2008. 4. 8. 22:06
문득, 테디베어가 갖고 싶어졌었죠.

뭐..
천쪼가리 곰 주제에, 왠지 비싼 테디베어.
그래, 이 돈 주고 살 바에 그냥 내가 만들자
-하는 마음에 테디베어 DIY 키트를 사고 바느질 해온지 오랜 새월(..)이 흘렀습니다.
(사실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난달까..;;)

최소 몇 개월, 최대 1년 넘게 걸린 눈물의 바느질..
그리고 오늘.
드디어 완성했다!!!!!!!!!!!!!!!


머리가 좀 커열. 푸-

이제 한 번 빨아주면, 저 파란 선도 사르르- 사라지고 곰만이 남는거죠.
하지만, 내일 비 올지도 모른다니까.. 당분간은 이 상태.

이렇게 테디베어를 하나 가졌으니..
이제 두번 다신 바느질 따윈 하지 않으리라.




이제- 다음 목표는 프라모델.
완전 백지로 시작하는 주제에-


둘 중 어느 걸로 할지 그저 고민 중입니다.

근데-
키트 말고도 또 뭐가 필요한거죠?  <따귀
고수분 계시면.. 좀 가르쳐주십쇼. 이왕이면 좀 쉬운 말로..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