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2. 15:09

코코아 가루가 소모될 기미가 전혀 안 보여서..

파베초콜릿을 만들기로 결심.

생크림을 사면 다음번 잉여 재료는 생크림이 될게 분명하므로, 생크림 대신 밀크티를 넣음.

 

미스터비니님 레시피를 참고했고, 재료는 다크 커버춰 250g, 우유 100g, 홍차 한가득ㅋㅋㅋ

 

일단 우유 100g에, 까마득한 먼 옛날에 발굴해낸 얼그레이(잎홍차)를 들이부어서 우려내고.

중탕으로 녹인 다크커버춰에 넣어 섞었다.

그리고 엄님의 아이템, 강정 틀에 유산지를 깔아준 후 초콜릿을 부어 굳히면 끝.

 

적당히 굳으면 동개동개 잘라서, 코코아 가루에 한바퀴 굴려주면 완성이다.

처음엔 밀크티 맛 따위.. 나지 않아...하며 주섬주섬 주워먹었는데.

먹다보니 쌉싸롬한 홍차맛이 나더라.

입 안에서 차갑고 부드럽게 녹는 초콜릿.

완전 만족했음.

코코아 가루도 다 써서 더 만족.

 

이젠..

아몬드 가루랑 슈가 파우더 차례인가..?

애증의 마카롱... ㅇ<-<

 

2014. 8. 24. 12:13

 

엄님이 당근빵 먹고싶대서..

친구가 검증한 레시피로 만들었는데..

오일 114g 되어 있는거, 넘 많은거 같아서 60g만 넣고 만듦ㅋㅋ

설탕은 당연히 좀 줄였고, 소금 안 넣으려다가 줄여서 넣었는데.. 좀 짜다.

내 입엔 짠데, 모두들 안 짜다고 하는게 함정.

하지만 역시 빵엔 소금따위.. 넣는게 아닌 듯ㅋㅋㅋㅋ

다음부턴 설탕만 넣어야지.

맛은 괜찮았다. 검증받은 레시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 8. 22. 23:01

어쩐지 마음이 심란하여...

베이킹.

진짜.. 마음이 심란할 땐, 베이킹으로 푸는 듯ㅠㅠ

 

근데..

박력분이 15g 밖에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핀 하나 만듦.

이걸 하나라고 해도 괜찮은 크긴지 모르겠다만ㅋㅋㅋㅋㅋㅋ

 

레드벨벳 레시피에, 색소랑 베이킹소다 빼고 만들었다. 물론 소다는 파우더로 대체.

색이 안나니까.. 그냥 초코머핀ㅋㅋ

그래도 맛은 있다.

2014. 8. 16. 10:00

 

우유에 단호박을 일부 갈아넣고 반죽했고, 깍둑썰기해서도 넣었다.

근데 단호박 조각들이 죄다 아래층에 깔려서;;

다음엔 위에 토핑할 것도 조금 남겨둬야할 듯.

 

엄빠 호평에, 나도 맛있었음ㅋㅋ

많이 달지 않고, 식감도 괜츈하게 나와서.. 역시 크림화가 중요하다는 걸 느낌ㅋㅋㅋㅋㅋㅋ

2014. 7. 8. 23:30

난 또..

야밤에 홈베이킹ㅋㅋㅋㅋ

오늘은 건과일비스코티.

여전히 잉여한 크랜베리, 오트밀이 들어가고. 얼마 안 남은 아몬드를 눈물과 함께 넣고 구웠다.

 

광파 오븐 젤 아랫단에, 레시피 시간대로 구웠더니. 일단 식감이나 색은 나쁘지 않은 듯.

그냥 레시피대로 했어야했던건가?;;

 

낼 직장에 가져갈건데.. 태풍의 습도를 얘가 견뎌줄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