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20. 22:57
문득 X가 생각났음.

18권 이후 소식을 알 수 없어진 X. 만화 속 배경은 아직도 1999년을 앞두고 있는 X.
결말이 알고 싶긴한데, 알 방도가 없지-라고 쨔응하고 있는데.
TV판이 생각났다.
아마도 중딩 때 봤던 극장판은- 러닝타임 98분만에 열네 사람 죽이기에 바빴었는데. 엔딩도 뭐시깽이 했고.
TV판은 방영할 때, 챙겨보려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내게서 잊혀졌었지.
그 끝에 뭔가 있지않을까-하고 믿으며(?) 봤다.

현재 12화 주행 중.
수 많은 등장 캐릭터들 중 몇몇에 대한 애정이 새록새록 살아나는 와중에도-
엔딩 테마 근처에 나오는 OST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좀 뒤졌음.

X TV Series OST - Sadame(運命, 운명)

52초 즈음 부분(..)이 내 스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운명이야."
-하고 52초가 터지면, 맥이 탁 풀리면서 할 말이 없음.
아.. 그러째여? 라는 기분. ㅋㅋㅋ



곁가지로 캐릭터 얘기를 하자면..
새삼. 지룡- 키가이 유토가 끌리는데?


스바루도, 세이시로도, 카쿄도, 나타쿠도 좋지만.
유토가 마구마구마구마구?;;
원작에서 유토 번외는 기억에 없는데.. 내 기억에서 소거된걸까, 실제로 없었던걸까;;
이 남자의 다른 이야기가 알고 싶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