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 14:34
조진웅 나온다=본다
이런 밑도 끝도 없는 공식이 나에겐 너무나도 많지만..
여튼 이번 영화도 이런 단촐한 이유로 봄.
그래서 조진웅 말고는 남는게 없음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너무 섹시하고 멋있어ㅠㅠㅠㅠㅠㅠ 영화 보는 내내 그 생각만 함ㅋㅋ 지금도 생각하면.. 막 너무 설렘ㅠㅠㅠㅠ
람보 안성기의 힐링팩터는 짜증. 미역머리 하고 나올 땐 진짜 지긋지긋하더라. 좀 죽어라.. 좀.. 조진웅네 사냥꾼팀의 마음에 자연스레 몰입됨ㅋㅋ
세종시 공무원 냄새가 나던 권율은ㅋㅋ 호리호리한 체형이라 그런가.. 쓰리피스가 내 마음에 파문을 던지지 못함. 그래도 뚜껑 열려서 사냥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은 취향ㅋ
양순이는 그냥.. 태권도 국가대표계의 꿈나무?
영화 초반 광산 분위기도 그렇고, 산도 스산한 것이.. 곡성 생각이 살짝 났는데. 생 것을 뜯는 그 모습에 곡성 찍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엔 조진웅이 1인 2역인지 모르고, 시대가 다른 줄 알았음. 쌍둥이 형제도 조진웅+조진웅이 아니라, 조진웅+박병은인줄 알았지ㅋㅋㅋㅋ 이란성인가?이러면섴ㅋㅋㅋ
그래도 조진웅 핡! 총질!! 하면서 보긴했는데..
마지막을 장식한 손반장님의 따스한 한마디는 별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