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31. 12:28
이번 시즌은 전반적으로 오컬트구나..
마녀니 저주니..
라일리의 점점 심해지는 상처.
맨슬에게 걸려오는 장난전화.
켄트의 씨근덕대는 내면.
마일즈에게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
챈들러에게 보여지는 환영과 심해지는 강박.
깜박이며 분위기를 돋우는 경찰서의 전기시설.
악의 근원 같은, 루이즈 아이버.
루이즈 아이버 같은 떡밥을 남겨놓고 끝이라니ㅠㅠ
이게 무슨 소리냐 아이티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놈들아!!!!
그런데 시즌이 거듭되면, 챈들러 강박 더 심해질거 같아서 무섭긴 함.
마일즈가 깨끗하다, 괜찮다 다독이는데.. 그냥 챈반장 유모ㅋㅋ
켄트에게 쌍둥이 형제가 있다니.. 쌍둥이라고 좀 챙기는거 같던데.
혹시나 여형제랑 챈반장이랑 잘 되면 질투로 완전 빡칠거 같음.
예민해져서 씨근덕. 맨슬이 거슬리게 구니까, 표정 장난 아님.
근데 스스로도 보고 놀라는게..
너에게서 흑화의 냄새가 난다....
그래도 아직은 챈반장한테 혼나면 풀죽고, 같이 어울리고 싶어하는 순둥기질은 남아있음.
본심도 못 숨길 정도롴ㅋㅋㅋㅋㅋ
join me라고 했다가 us로 수정하는 그런 본심ㅋㅋㅋ
시즌 초반엔 챈반장이 고무줄 튕기는 모습이 짠했는데..
마음엔 상처지만.. 강박은 완화되는구나, 하고.
그런데 그 딴 거 없음. 고무줄이 이렇게 금방 끊어지다니ㅠㅠ 모건이 준거라고.. 대체도 못하고.
셔츠 사는데 월급 다 쓸 기세로 옷도 엄청 갈아입고.
진짜 한 8시즌 쯤가면 정신과 입원할 거 같음;;;;;;;
떡밥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나봐ㅠㅠㅠㅠ
그래도 아이티비는 나쁜게 맞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