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8. 13:21

무거워

Hx./일상관찰기록 2011. 5. 18. 13:21
가라앉는 중.

생각나서 미즈시로 세토나 신작을 봤음.
언제나.
짝사랑 만발이구나. 이 사람.
지독한 짝사랑. 어긋남. 짝사랑 동맹.
이야기마다 한 번씩은 꼭 나오는 코드.
그리고 타협으로, 휩쓸려 깍여져버려 둥굴어져, 차선으로 이어지는 듯.

칙칙한데 보게 돼.
이 사람. 때때로. 뭔가. 콱.하는 문구를 사용하는 탓일지도..
아직도 기억난다.
인간은 신의 먹이가 돼.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