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8. 13:54
지난 4박 5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목적지는 제주도.

전 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에 탄 후- 음료수 한 잔 마시고,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4박 5일간, 제주도의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적당히 나눠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죠.

술렁술렁-이긴하지만 제주도 여행 중에 생각한 건.
물가가 비싸긴 비싸다는 걸까요.
역시 같은 값이라면, 차라리 해외로 갈 듯.
여행 중에 들은 뉴스 중 하나로-
해외로 빠져나가는 관광객을 다시 제주도로 불러들이기 위해, 숙소의 서비스료을 폐지한다던데.
그정도 깎이는 정도로는 딱히..
뭐..
저희 가족만의 경험에서 나온 결론 중 하나는, 입장료가 싼 곳이 볼만하다는 것.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이었지만.
뭔가 굉장한 걸 봐서 좋다긴 보다- 가족 전부가 렌트카 타고 룰루랄라 다니는게 좋았달까요.







덤. 우도에서-

승기가 달렸을지도 모를 모래사장과 승기가 몸을 담궜을지도 모를 바다.

그리고

승기가 밟았을지도 모를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