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1. 20:13

 

 2013.4.9. 7:30 대구 계명아트센터.

 출연: 막심 드 윈터=유준상, 댄버스 부인=옥주현, 나=임혜영, 잭 파벨=최민철,

   반 호퍼 부인=이경미, 줄리앙 대령=정의갑

 

생각보다 멀어서..

무대는 잘 보이지만, 사람이 작아!!!!!

어렵구나, 자리 선정은.. ㅇ<-<

 

로맨틱 스릴러, 레베카의 사건 조사를 맡아 막심과 '나'와 함께 비밀을 풀어 나간다는 줄리앙 대령의 캐릭터에 추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시체→사건 해결]이 아니라, [시체=사건 해소]의 미묘한 차이?ㅋㅋㅋㅋㅋ

 

구성도 괜찮은 것 같고, 극 자제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배우들 연기도 만족만족.

무대장치는 진짜.. 장난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무대가 갖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스케치화→무대전환은 참.. 멋졌다.

2. 유준상의 막심 드 윈터는, 유준상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음.

 그랬기에 다른 배우들의 막심 드 윈터도 보고싶다.

3. 반 호퍼 부인(이경미 분) 진짜 깨알같음ㅋㅋㅋㅋㅋㅋㅋ 매력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

4. 진주인공 댄버스 부인(옥주현 분).

5. 사용인들의 합창이 내 취향.

6. '나'는 솔직히.. 안 좋아하는 캐릭터랄까. 바들바들거리는 목소리가, 진짜 니킥 날려주고 싶었음.

 근데 급강화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여자. 무서워.....

7. 보트보관소에서 막심 드 윈터의 고백은.. 그야말로 굉장함.

 유준상 연기에 깜놀.

8. 다 죽어서 천국에서 만난 것만 같은.. 엔딩 무대;;;

9. 넘버를 자꾸 흥얼거리게 돼;;;

 레~베~카~ 나의 레베~카~

 

 

 

출처는 유튜브 모채널. 클로즈업 되니까 옥주현 표정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