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3. 03:24

내가 비록 타임스퀘어에서 아점을 쳐묵하고, 코엑스에서 빵이나 사먹고 다녔지만.

본래 목적은 식도락이 아님.

원래는 코엑스(B홀)에서 열리고 있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관람을 위해 서울로 간거였고. 간 김에 친구들이랑 좀 놀고 밥 먹고 빵 먹고.. 그랬던 것 뿐임ㅋㅋㅋㅋㅋㅋㅋ

 

 

 

손으로 꼼질꼼질하는 걸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걸 보러 서울까지 갈 정도로 열정이 퍽★발 하는건 아니었는데.

사촌이 참여해서 부스를 개설했다기에, 겸사겸사 보러갔다.

그림, 도자기, 모형, 인형, 악세사리 등등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도 참여해서 이것저것 볼거리는 많았다.

한번쯤 가보는 것도 재밌는 듯.

문제는 오늘이 토욜이라.. 사람이 겁내 많았다. 미칠듯이. 유모차 자제좀요..

 

친구랑 같이 둘러보면서.

학! 이건 얼마지?! 라고 생각하기 보단, 학! 이건 어떻게 하면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우린 민간수공업자나부랭이가 맞는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