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6. 22:47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ㅣ한국ㅣ106분ㅣ2012.10.31

 

네이버 평점, 6.9

내가 평점을 봤더라면!!!!!!!!!!!!!!!!!!!!!!!!!!

난 이 영화, 별루니.......

차라리 <늑대소년>을 한 번 더 보는건데!!!!!!!!!!!!!!!!!!!!!!!!! 철 수 야!!!!!!!!!!!!!!!!!!!!!!!!

 

누군가의 출생에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떠올랐지만.. 훨씬 별로인 듯.

<벤자민~>은 인상적이었고 재미있었는데..

이건 스토리도 흐지부지하고, 뭣도 없고, 시끄럽고..

 

드라마, 멜로 장르라..

멜로>드라마 일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음. 심한 착각.

드라마>>>>>>>>>>>>>>>넘사벽>>>>>>>>>>>>>>>>>>>ㅁ..(멜로도 아님..ㅁ임)

 

 

1. 복숭아나무에 상현(조승우 분), 동현(류덕환 분)이 함께 올라있는 모습 때문에-

 둘이 어느 정도 신체가 분리된 샴이고, 행복한 결말을 상상했는데..

 ....................

2. 상현이 뒤구나.. 형이구나..

3. '박승아'(남상미 분)라는 이름은 '복숭아'에서 파생된거겠지? ㅎㅎ

4. 근데 남상미 연기가.. 왜 저래?;;

 뭔가.. 굉장히.. 정형화된 표정연기. 그 표정이 나올 때 마다 울대뼈를 날려주고 싶었음.

5. 어린이 배우, 표정 무서워.. 때려주고 싶어;;

6. 이건 왠 공포영화?ㅋㅋㅋㅋ

7. 저건.. 불법가택침입 아닌가?

 게다가 초상권도 침해당하고 있음.

8. 단 하나 좋았던 건. 후반부 상현의 독백.

 네가 우는 것이 좋았다. 그 바람에 실컷 하늘을 바라보기도 하고, 바다를 만나기도 했다.

 무엇 하나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상현의 독백이 깊게 남았다.

9. 누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았을까..

 

 

 

 

그대는 나의 작은 복숭아나무..

- 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