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6. 20:03
생각이나 취향이 변하는게 맞긴 맞는 듯.

잠을 많이 자는 사람에게 흔히들-
죽으면 계속 잘 거 벌써부터 뭘 그리 많이 자냐는 말을, 예전에는 공감하는 편이었다.
놀 일도 많은데, 잠 잘 시간이 아깝달까..

근데 이제는.
그럴거면, 그냥 지금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그냥..
사는게 피곤해.
딱히 깨알같은 재미가 샘솟는 것도 아니고.

뭐.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