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9. 11:43
포춘쿠키.
희망이 없는 일은 헛수고이며 목적이 없는 희망은 지속할 수 없습니다.

네.


1.
ㄴㅇ님이 트윗에 튀김 꿈을 꿨다고..
완전 절친이었으면, "아.. ㅅㅂ쿰"이라고 답해주고 끼리끼리낄낄끼리거렸을텐데..
현실은 시궁창이므로.
그냥 지켜보기만 했음.
아..
슬픈 현실이여.


2.
문득 하는 생각인데.
큰 동물은, 의외로(?) 귀여운거 같다.


캬아도 그렇고.


사다하루도 그렇고.

이 깜췩한 표ㅈ..이 아니랔ㅋㅋㅋㅋ
이 깜췩한 표정하며..
안는 부피감도 좋을거 같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동물들이 없을뿐더러..
씻기고 대소변 가리는게 귀찮..아서 못 키움.
내 몸 건사하기도 버거워;;;
귀여워해주는 걸로 다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임질 자신이 없으니까 그냥 생각만 함.

근데.

흰둥이는 밥만 주면 나머지는 지가 다 알아서 할 것 같아서..
탐남.
왠지 씻는것도 지가 하고, 대소변도 지가 알아서 가릴거 같음ㅋㅋㅋㅋㅋ


3.
어제 밤도 개꿈 작렬. 간단하게 기록남김.

꿈에서-
ㅈ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난 미리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당일날 810번 버스를 타고 나감.
근데..
버스에서 내렸는데, 여긴 어듸? 나는 누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낯선 곳이었음.
저 도로 너머에 왠 큰 건물이 하나 있길래, 뭔가 싶어서 도로 이정표를 봤더니.
[Royal Museum]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ㅈ에게 전화해서, 나오긴 나왔는데 길을 잃어서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했음.
그랬더니.. ㅈ이 제 스맛폰으로 큰 건물 검색해서 내 위치를 탐색하며 솰롸솰롸하다가 끝남.

결론.
난 스맛폰을 무척이나 갖고 싶었던 모양. <비유저. 현재 폴더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