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8. 19:39

요즘 베이글이 막막 땡김.

몸이 안 좋아서, 유제품 금지 먹은 탓에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이런 것도 못 먹고..

달다구리 굶주림 상태.

 

꿩 대신 닭(으응?)이란 마음으로 베이글을 섭취를 실천하기로 했다.

볼 일 있어서 경대병원 쪽에 간 김에, 베이글닥터 방문.

 

 

이런게 생겼네, 근데 케이크가 더 좋아. :9 -하면서 그냥 스쳐지나 다니기만 했으나.

나이를 먹어서인지(..) 입맛이 변하고, 유제품 금지 크리까지 먹어서.

베이글이나 사먹음ㅋㅋㅋ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

내 머리 속의 베이글은.. 플레인, 코스트코 어니언, 파바 블루베리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씩 먹어보고 싶은 맘도 소록소록 샘솟지만, 오늘은 2개만 사왔다.

 

요렇게 포장해주심.

 

고른 빵은 플레인이랑 시나몬레이즌.

파바 블루베리 베이글은 왠지 좀 짜던데..

이건 그런 것도 없이, 심심하고 부드럽고 쫄깃하니 맘에 쏙! 들었다.

유제품 금지라 플레인은 그냥.. 블루베리잼이나 잔뜩 발라먹었다ㅋㅋㅋ

시나몬레이즌은 시나몬 냄새 참 은근히..남, 은근히.. 건포도 때문인지 질겅질겅 씹다보면 어쩐지 살짝 달콤한 맛도 남. 근데... 건포도가 너무 조금 들었어!!!!!!!!!!!!!!!!!!!!!!!!!!

 

담주 월욜에 또 그 쪽에 볼 일 있는데..

그 땐 어떤 맛으로 사먹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