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1. 16:48

남자사용설명서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ㅣ한국ㅣ116분ㅣ2013.02.14

 

내 취향은 아닌데..

보러가자 그래서, 거절하기 뭐해서, 봄.

기대 안 했기에, 딱히 뭐. 감상도 없음.

 

과장된 화면이 볼 땐 웃기기도 한데, 그게 다 인듯. 킬링타임용 정도?

혹자는 이시영 정도는 되야, 사용법이 먹힌다는 평을 내리기도 함.

 

 

 

 

7번방의 선물

 

  코미디ㅣ한국ㅣ127분ㅣ2013.01.23

 

음..

본 사람들 평도 괜찮고, 가끔은 눈을 수분으로 적셔주는 것도 필요하므로.

 

1. 범죄자들인데.. 다.. 사람이 좋네;;

2. 경찰청장은 좀 이해가 안 됨.

 지위가 지위인만큼 사건파일 접근성은 높을거고, 냉철하게 바라본다면 어설픈 용구(류승룡 분)의 진술로 감방동기들이 추론해낸 걸 못 알아낼 것 같지는 않음.

 (뭐.. 실제 수사를 경찰청장이 하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자식을 잃은 마음에 눈을 감아버리고, 분풀이만 남은 듯.

 범인을 잡아서 화풀이하고 싶겠지.

 그런데 그렇게 되버리면 딸은 유괴, 강간, 살해당했다는 꼴 밖에 안 되는데.

 화풀이할 곳은 없어도, 차라리 사고사가 마음 편하지 않나?

3. 그대로 날아가면 탈옥이잖아..

 

 

 

아저씨...저도 그냥 잡아가면 안 되요?

- 예승

 

 

 

신세계

 

 범죄, 드라마ㅣ한국ㅣ134분ㅣ2013.02.21

 

7번방의 선물 보고, 바로 이어서 봤는데..

영화 시작 전 광고를 5분 밖에 안 해줘서, 처음부분 좀 놓침.

그냥.. 시멘트질하는 장면이니까, 뭐.

 

전반적인 감상이라면.

무간지옥 100개 오픈, 같은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

스토리가 다르긴한데. 보는 내내 무간도 생각함.

 

1. 정청(황정민 분) 매력터지네ㅋㅋㅋㅋㅋ

 짧은 머리칼 곱슬곱슬하니 씩 쪼개는 모습에, 왠지 패트릭 제인(멘탈리스트) 생각남ㅋㅋㅋㅋ

 사이먼 베이커랑 황정민 중에 누구한테 미안해야하는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무간지옥 오픈오픈오픈.

3. 이놈도 간첩, 저놈도 간첩, 요놈도 간첩, 죠놈도 간첩.

 믿을 건 브라더~ 뿐이구나..

 마지막에 얼굴 안 좋다고 할 때.. 진짜 찹찹함.. ;ㅅ;

4. 뭘 사다줘도 짝퉁 같음.

 정청 버프인 듯ㅋㅋㅋㅋㅋㅋㅋ

5. 아무리 잠입수사라도.. 직접 칼질까지 하고 다녀도 괜찮은건가..

 칼질 안 하면, 2인자가 되진 못했겠지만;;

 

 

 

브라더~

- 정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