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2. 00:46
사고 전개 과정

1.
욕망을 승화하기 위해(?)..
껌을 사 씹었다.
효과 있음.

2.
휘적-휘적-
중간중간 체크.

3.
금단의 텍스트에 손을 대고 말았어..
아울님을 사랑하게 될지도?

4.
늦은 오후를 허무하게 보내버린 탓에,
울적.
사라지고 싶었다.
하지만 텍스트가, CD가 날 놓아주지 않아.
난.. 덕후에 불과할 뿐이던가.
기대는 대상이 어쩐지..
좀 씁쓸.

5.
머리 속에서는 "おセンチやろうが!!!"-라고 버럭대는 욧칭의 목소리가 끝없이 리플레이.
이 빌어먹을 뇌.
목소리는 잘도 토막내어 쑤셔박아넣고, 미칠듯이 재생하지.
그걸...
학업에 좀 쓰라고.

6.
그렇지만.
지를건 지르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