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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또..
야밤에 홈베이킹ㅋㅋㅋㅋ
오늘은 건과일비스코티.
여전히 잉여한 크랜베리, 오트밀이 들어가고. 얼마 안 남은 아몬드를 눈물과 함께 넣고 구웠다.
광파 오븐 젤 아랫단에, 레시피 시간대로 구웠더니. 일단 식감이나 색은 나쁘지 않은 듯.
그냥 레시피대로 했어야했던건가?;;
낼 직장에 가져갈건데.. 태풍의 습도를 얘가 견뎌줄지 모르겠네;;
이번엔 밀가루 안 넣고 시도ㅋㅋㅋ
바나나 1개 + 계란 1개.
그리고 오트밀+호두+아몬드+조청+베이킹파우더.
밀가루를 안 넣어서, 이전이랑 비교는 힘들듯.
여전히 오버쿠킹 된 테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미묘하게 부드럽다?ㅋㅋㅋ 휘다니ㅋㅋㅋㅋㅋ
밀가루 안 넣었더니, 쿠키보다는 에너지바에 더 가까운 느낌ㅋ
조청 탓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눅눅해져서, 결국엔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려서 말려(?) 먹음;;;
30초 돌리고, 식히면 바삭해진다;; ㅇ<-<
이번에도 잉여 재료인 호두와 크랜베리를 넣고 구운, 오트밀 쿠키.
쿠키를 바삭하게 구워 보겠다고.. 팬 위치랑 온도를 조금 다르게 해봤더니.
테두리는 확실히 바삭한데.. 가운데는 미묘하다;;
게다가 색이 너무 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초코쿠키로 착각할 기세;;
크랜베리와 호두를 넣은 오트밀 쿠키.
쿠키를 굽는게 은근 어렵다.
문화센터에서 구울 땐, 언제나 바삭바삭했는데. 집에서 구우면 안 바삭함.ㅇ<-<
바삭해지도록 구우면 다 타버릴 것 같고;;
난 언제쯤 바삭바삭한 쿠키를 구울 수 있는걸까..
그래도 앉은 자리에서 6개, 야금야금 6개 정도 먹어주는 위엄 발휘.
하나가 손바닥(손가락 제외한)만한 크긴데..
식이조절은 이대로 바이바이...Trrrrrrrrrrrrrrrrrrr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