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6. 22:18

타워

Hx./종종보는영화 2013. 1. 6. 22:18

 

  드라마ㅣ한국ㅣ121분ㅣ2012.12.25

 

영화 포스팅 크리따위...

이젠 평범하지.

그냥 영화 관람 후기 블로그인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광구를 들먹이는 평을 얼핏 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괜찮았다.

뭔가 쫄깃쫄깃하게 부서진달까..

으아아아아아~ 부서질꺼 같아!하며 양손 마주 잡고, 언제 부서지나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기분?

 

<조짐→사고→파괴→구조와 희생→상봉>의 평범하고 전형적인 스토리라인.

지루할 수도 있지만, 실패 위험도 적달까.

 

 

1. 돈지랄도 적당히 해야된다는, 큰 교훈을 주는 영화.

2. 대체 저 높은 곳에, 뭘 믿고 사는 걸까.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 땅에서 멀어질수록 불안한데 말이지.

 최소한 자기 발로 내려올 수 있는 높이에서 살아야 할 듯.

3. 108층의 건물.

 대체 엘리베이터가 몇 대여야, 위아래 통행에 불편 없이 살아질까.

4. 외화 더빙을 보는 듯한, 조사장(차인표 분)의 목소리.

 근데.. 냉혈한 사장 연기 잘 어울린다ㅎㅎㅎㅎㅎㅎㅎㅎ

 분노의 칫솔질도 생각나곸ㅋㅋㅋ

5. 앜ㅋㅋㅋㅋㅋ 구두 끈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씨밝.. 니 개 똥은 니가 치워.

 여긴 전에 살던데랑 달라요? 니 개념이 문제다.

 싸대기를 부르는 개념.

7. "여보. 당신, 조심해." = 사망 플래그

 그 말 나온 순간, 죽을 줄 알았어.....=ㅅ=

 그 말은!!! 사물함이나 전투기 전면 유리창에 부인 독사진 붙여놓은거랑 동급이라고.

8. 엘리베이터가 화염에 쌓이는 장면에서.

 예전에 들은 독일의 인체 실험이 떠올랐다....;;

9. 구조 순위의 미묘함.

 더러운 세상.

10. 쓸쓸한 달콤화이트초코케이크. 누군가의 눈물. 좋은 소방관이란.

 슬프다.

 

 

 

 

달콤화이트초코케이크... 달콤화이트초코케이크...

- 강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