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7. 13:53

피아노

Hx./일상관찰기록 2011. 6. 7. 13:53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어디선가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긴하는데..
이게. 참. 자주 들린단 말이지.
오전에 치고, 점심 먹고 치고, 오후에 치고, 저녁 먹고 치고. 그르냐?
들어보면 전문가의 스멜이 난다던가 할 정도로 잘 치는 것도 아니고.
때때로 왼손 반주를 자작으로 조합하는 느낌도 있고.
딱 깨놓고 말해서 하루 틈틈히 듣고 싶은 소리는 아님.
근데 무지막지하게 쳐대니까.
엄느님이 뚜껑이 열려서는, 우리 집에도 피아노 있다며 나보고 칠 것을 명했음.
근데 뭐..
마지막으로 건반 만져본게 1년 넘은거 같은데?;;
하도 안 쳤더니..
진짜. 못 들어주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손 낮은 도 치는데, 오선지 칸 세고 앉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보 읽는게 너무 힘들어. ㅇ<-<
내년에 여유되면 피아노도 종종 치고 그래야겠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