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25. 18:27

 

 공포ㅣ한국ㅣ108분ㅣ2012.07.25

 

공포물 좋아해서..

근데 요즘엔, 보면서 심장이 좀 쫄깃하긴하더라.. 나이 먹었나봐;;

 

액자 구성에, 옴니버스.

그 탓에 딱, 무서울 부분만 골라서 나오지만. 결론은 없다.

다 죽는다고 생각하면, 그냥 속 편하긴 하지만.

 

 

#1. 해와 달

나도 때때로 택배에 대해 불신감이 폭발하므로, 공감.

근데 결론이 뭔지는 모르겠음.

소리 지르는 여자 때문에, 다른 이야기 보다 깜짝깜짝 놀라긴했지만. 그뿐인듯.

 

#2. 공포비행기

저렇게 다 죽이면 결국 비행기는 어떻게 되는가..

연쇄살인마 본인이 비행기 조종을 할 수 있지 않는 이상, 결국엔 비행기 추락으로 죽을텐데..

꼭. 공중에서. 날고 있는 비행기 안에서. 탈출을 시도했어야했나?;;

최소한 파일럿은 살려두던가..

내 상식으론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

 

#3. 콩쥐, 팥쥐

콩쥐는 왜 살려줬지?

그리고 시집간 딸이랑 인연 끊고 사는 것도 아닐텐데.. 실종에 의심을 품지 않나?

마지막 장면에서 회장-비서 무한교환반복이 이루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음;;

 

#4. 앰뷸런스

솔까, 의사 판단이 옳다고 생각함.

의심되면 일단 격리. 냉정해보일 수도 있지만 다수를 위해선 그게 옳은 듯.

그리고..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앰뷸런스에 동승한 간호사가 치마 유니폼을 입고 있나..

간호사라고하면 무조건 치마 입혀서 나오는거, 싫음.

 

#5. 큰 이야기

엄마 전화 받을 때 말한 친구 이름이, 잡힌 애 이름이랑 똑같은 것 같아서..

나름 엄마한테 신호를 보내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던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