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3. 19:47


내 기대가 너무 높았나..
그냥...............

홈즈 소설 제법 좋아함. 음...
초딩 때?
지금도 좋아함.
내 마음 속의 홈즈는 약간 결벽증적인 이미지였는데.
야성미가 넘치는 홈즈였음.
거기다 더럽고(?).
뭐.. 그 시대야 다 더럽긴 하겠지만... 끙.
차라리 주드 로가 홈즈에 더 어울리지 않음?

수트 간지에 참, 마음이 훈훈해졌음.

결혼하는 왓슨(주드 로 분)한테 질질거리는 홈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나름 동인의 떡밥인 듯.
그래. 나쁘지 않은 구도야. -라고 생각할 뿐.

아..
전우치랑 홈즈 연타 때렸더니, 그저 골이 깨질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