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30. 13:52

 

 액션, 모험, 스릴러 | 미국 | 136분 | 개봉 2012.06.28

 

야호~

기다리던 영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AX로 관람하고 왔음.

 

영화는 너무너무 신나고, 즐겁고, 쿵쾅쿵톽프악!!했는데..

화남.

1. 8:30 조조영화, 아침 일찍인건 알겠는데..

 소세지 냄새, 팝콘 냄새, 버터구이 오징어 냄새 작렬.

 그래.. 나도 절대 안 먹는건 아니니까 이건 참겠는데.

2. 십팔색깔크레파스같은 아샛퀴들 땜에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주말이라서 가족 단위가 많았는데..

 왼쪽 옆에는 계속 콧물 훌쩍이며 코를 먹고있고,

 뒷자리는 허리가 병신인지 똑바로 앉아있질 못하고 의자에 미끄러져 기대서는, 자꾸 내 의자를 차댐.

 꼬꼬마 주제에 나보다 다리가 길어서 의자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진짜. 다리를 부러뜨리고 싶었음.

 계속 돌아봤는데, 부모는 신경도 안 쓰고.

 진짜 열쳐받음.

 극장 예절이 안 되면 극장엔 못 오게 해야함.

완전 화나지만.

영화는 재밌다.. ㅇ<-<

또 보고 싶음ㅠㅠ

나중에 조용해지면 한 번 더 볼까..?

 

 

1. 저 비주얼로 찐따캐를 한다니.. 말도 안 됨.

2. 확실히 주인공들 연령이 낮아지니까, 하이틴로맨스 스멜이 나긴한닼ㅋㅋㅋ

3. 힘 조절 못하는거 웃김ㅋㅋ

 볼만하기도 하고. 특히 지하철에서..

4. 땀 흘리는게, 약 한거 같음ㅋㅋㅋㅋㅋㅋ

5. 수제 쫄쫄이.

6. '토비 맥과이어의 피터 파커'보다는 '앤드류 가필드의 피터 파커'는 좀 더 장난기(..)가 많은 듯?

 아니면 힘+복수에 심취된 시간이 좀 더 길게 나왔던건가? ㅎㅎ

7. 다리 위에서 다시 재회한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에, 좀 찡했음.

 피터(앤드류 가필드 분)도 그 모습이 전환의 계기가 된 듯한 느낌.

8. 빠른 액션과 정신없이 돌아가는 빌딩 숲이 어지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동시에 그게 볼거리ㅋㅋㅋ

 뉴욕의 전경들이 멋짐.

9. 액션 풍부. 막 부수고 타격음도 괜츈함.

10. 뭔가.. 너무 많은 명언(..)들이 나온듯.

 많은 분량이 이 한편에 압축된 느낌이랄까..

11. 그런데 자신의 과거를 모른다기보다는.. 부모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모르는거잖아;;

12. ㅎㅎㅎㅎㅎ2편은 언제 나오는거지?

 

 

 

약속은 깨져야 제맛이지.

- 피터 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