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3. 09:08

#.06

Hx./일상관찰기록 2008. 11. 23. 09:08
여자는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까지 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었다.

누군가는 네가 성장하기 위한, 눈물로 수업료를 치르며 수업을 받고 있는거라고..
좋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고, 나쁜 것이 다 나쁜 것이 아니라고 했었다.

하지만, 정말 자신이 이 과정에서 무언가를 배우고 있는 것일까?
여자 스스로 생각해보기에는-
누군가를 헐뜯는 일,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뒤돌아서서 미소 짓는 일.
누군가를 칭찬하는 일 없이, 그저 깎아내리고 깎아내리는 일만 접할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