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9. 09:38
인강을 듣다가 나온 얘기.
쌤의 친구분 중에 회계사가 있는데.
이 분이 문득, 이제껏 자신에게 들인 투자금액과 앞으로의 수입금액을 산출해볼 때 언제쯤 플러스가 될지 궁금해졌댄다.
그래서 계산을 했다더라..
이제 껏 교육비용, 집, 차 등의 앞으로의 대략적인 지출, 앞으로의 수입, 퇴직 등을 고려해서 계산을 했더니.
결론은.
살면 살수록 손해다.
참. 인상적이었음.
4학년 때 회계사 시험 합격했고, 당시엔 200명 정도만 뽑았기 때문에 졸업하자마자 바로 법인에 들어간 사람이라던데.
그런 사람이 그러면, 우린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너스의 구덩이를 파고 드러눕는구나.
뭐.
인생이 그게 다는 아니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