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5. 14:13

난 레시피를 참고해서 도우를 만들고.

토마토 소스 만들어서 도우 위에 고루 바른 후.

당근, 고추, 양파, 새송이버섯, 단호박 토핑.

그리고 가장 중요한 쇠고기볶음 토핑.

모짜렐라 치즈, 체다 치즈 우수수 뿌려서 구워 먹었다.

덕분에 두께 장난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쇠고기가 제일 맛났다...

좀 더 연구가 필요할 듯;;

2014. 4. 25. 09:25

키쉬. 프랑스식 계란파이..랄까.

 

데코에 집착하는 성격이라ㅋㅋㅋㅋ 이런거 하면 뭔가 늘, 제일 늦게 마무리하게 된다.

키쉬블랑 채워넣고도 한 번 찍고 싶었는데.

꼴지로 데코해서 키쉬블랑 채우자마자 오븐으로 직ㅋ행ㅋㅋ

 

계란이 완전히 익도록 구워내고.

치즈가루 올려서 조금만 더 구워서 완성.

 

근데  방울토마토 하나가 가라앉았어!!!ㅋㅋㅋㅋ

계속 신경쓰임.

게다가..

 

옆구리도 갈라졌다.. ㅡㅜ

 

예전에 케이블에서 하는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에 나온 걸 보고 기대했었는데.

파이지 만들고. 양파 볶고, 베이컨 굽고, 야채 데치고. 키쉬블랑 만들어 끼얹는 품에 비해..

맛은 그냥 계란찜.....orz

파이지에 담긴 계란찜...

그냥 다른 거 만들어 먹을래.

.

.

라고 생각했으나.

하룻밤 방치했다가 아침에 먹었더니.

얘가 계란찜에서 촉촉한 크로켓 맛으로 진화ㅋㅋㅋㅋㅋㅋ

괜찮다~?

근데.. 키쉬는 보통 남는 야채 처리용으로 많이 만든다고 하는데.

우리 집엔 남는 야채님은 없다. 언제나 야채가 모자랄 뿐;;;;

또 만들어 먹을 일은.. 아마도 오지않겠지;;;;;;;

 

 

 

깔루아와 블랙커피 믹스를 섞은, 커피빈 쿠키.

커피 냄새가 가득 나지만. 맛은 그냥 버터쿠키라는 점ㅋㅋㅋㅋㅋㅋ

 

2014. 4. 17. 23:00

 

홈베이킹.

오레오로는 뭘 만들어도 맛있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 마성의 쿠키 같으닠ㅋㅋ

 

코코아 가루, 초코칩, 부순 오레오를 넣었더니..

반죽에서부터 네스퀵(..) 냄새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

팬닝 후 마지막으로 1/4조각 낸 오레오로 장식하고 구워냈다.

초코색이 아름다워ㅋㅋㅋ

 

근데.. 살짝.. 떡진 느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홈베이킹.

생각보다 부드럽게 부스러진다?ㅋㅋㅋ

좀 더 딱딱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간편하게 만들기 좋은 쿠키.

달고 고소하다.

 

2013. 10. 5. 14:54

해투 야간매점을 보는데..

홍경인이 가지고 나온 메뉴인, 치즈감자그라탕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

치즈치즈한 것이, 치즈치즈.

 

그래서 시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엔 감자도, 고구마도 있지만.

왠지 고구마가 먹고 싶어서 고구마를 쪘다.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만두도 꺼내두고.

 

조금 녹은 냉동만두의 만두피를 벗기고 볶았다.

불고기소스? 그런거 넣으라고 했는데. 우리 집엔 그런게 없지.

정체불명의 스테이크 소스가 보이길래, 이것도 괜찮지 않나?-하고 조금 넣어서 같이 볶음ㅋㅋㅋ

 

그리고 찐고구마에 설탕 한꼬집, 소금 한꼬집 넣어 으깼다.

어차피 고구마는 단맛이 있고, 만두+스테이크 소스는 짠맛이 있으니까. 굳이 안넣어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괜히 지난번 감자빵 꼴 나고 싶지 않아서, 그냥 조금 넣었음ㅋㅋㅋ

버터도 들어가는 것 같던데.

그딴거 없어서 생략.

그리고 만두와 치즈로 이미 칼로리가 차고 넘친다.. ㅡㅜ

 

으깬 고구마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볶은 만두 속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뿌림.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뿅!!ㅋㅋㅋㅋㅋ

 

근데..

맛은 있지만, 레시피 알고 싶어서 안달날 정도는 아닌거 같음ㅋㅋㅋㅋㅋ

내 허들이 너무 높나?ㅋㅋㅋㅋ

솔까 고구마도 맛있고, MSG 느낌 물씬나는 만두도 맛있고, 모짜렐라 치즈는 진리인데..

같이 먹으니까 맛있지,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9. 22. 14:05

일전에 만든 감자빵이 냉장실에 아직도 쳐박혀 있어서..

없애버리겠다! 라는 마음으로 치즈를 만들기로 했다.

 

인터넷에서 흔히 레시피를 찾을 수 있는 코티즈치즈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마찬가지로, 냉장실에 방치되어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우유를 꺼냈다.

 

 

내가 본 레시피는 우유 500ml 기준이었으나.

아침에 좀 마셔서.. 그 만큼은 안 될 것 같아, 250ml로 만들기로 했다.

1. 냄비에 우유 넣고, 소금 1/4t 넣은 후 약불에 저으며 끓이기.

 막이 안 생기도록 저으며 끓이라고 되있던데.. 이거 상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안 해도 되는게 아닐까.. =ㅅ= 너무 귀찮아.

2.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 1T 넣어 몽글몽글하게 엉기도록 만들기.

 레몬즙을 넣기도 하는데. 레몬 따위 없어서..

 그러고보니.. 결명자 액기스도 우유를 엉기게 하던데, 다음엔 그걸로 넣어볼까..?

3. 우유가 엉긴다 싶으면, 불 끄고 30분 정도 식혀주기.

4. 식힌 후엔, 면보에 걸러 물기 짜내기.

 

 

그래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것 같은, 막 짭쪼름한 치즈 맛을 생각했는데..

그냥, 요거트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샐러드에 넣어먹는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2/3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보관.

나머지 1/3은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데운 감자빵에, 내 사랑 블루베리잼이랑 같이 올려먹었다.

그냥 감자빵+블루베리잼 조합보단 나은 듯.

소금을 넣어서 그런가?

 

소금과 식초의 약에 따라 간이나 덩어리짐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다음엔 다른 비율로도 해볼까, 싶기도 하다.

 

그나저나..

스트링치즈 같은 건 어떻게 만들지? 쫀득쫀득하게 만들어 먹고 싶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