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

대구 약전골목 쪽에 있는 약전삼계탕ㅋㅋ

최근 삼계탕이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먹어서 행ㅋ복ㅋㅋ

근데 다음에 또 먹는다면 굳이 여기 가고 싶은 마음은 안들더라.

맛은 있는데..

뚝배기에 끓여서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어디 다른 곳에 크게 한솥 끓여두고, 주문 받으면 뚝딱 퍼서 나온 느낌?

엄청 빨리 나오고, 엄청 빨리 식는다.

뜨끈하게 땀 흘리면서 먹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음.

인스턴트 삼계탕 같달까..

그래서 좀 별로 였음.

오! 마이 쿠키, 트레디셔널 올 버터맛.
맛있다길래, 어제 올리브영에서 구입했다.
분유맛이 강한게 좋긴한데.. 내 돈 주고 또 사먹고 싶지는 않은 가격.

게다가 왜 7개 밖에 안 들어있는건데? ㅠㅠ

이번에도 잉여 재료인 호두와 크랜베리를 넣고 구운, 오트밀 쿠키.

쿠키를 바삭하게 구워 보겠다고.. 팬 위치랑 온도를 조금 다르게 해봤더니.

테두리는 확실히 바삭한데.. 가운데는 미묘하다;;
게다가 색이 너무 나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초코쿠키로 착각할 기세;;

통신사 할인 받아서 2000원 안되는 가격에 구입.

순전히 크림 먹으려고 산거라ㅋㅋㅋㅋ

크림은 입에 맞긴한데.

바게트가 넘 딱딱하고 바스라져서, 가루가 퍽ㅋ발ㅋㅋ

그냥 파리바게트 후레쉬크림샌드빵이 나은듯.

그건 이렇게 가루가 막 흩어지진 않으니까;;

그나저나.. 엄님은.

뺑드깜빠뉴 모닝깜이 훨씬 맛있다고.

당연하죠. 가격 차이가 그렇게 나는데;;;

폭신하고 쫀득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빵이 퍽퍽함. ㄱ-

시나몬 냄새로 별로 안나고.. 그냥 단맛?

이것도 빵이 퍽퍽한 것이.. 별로.

모카빵과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음.ㄱ-

그냥 커피번 사먹을 걸 그랬나봉가.

오늘 빵식은 실패.

갑자기 짭쪼름한 조리빵류가 먹고 싶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