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8. 17:30

몬스터설화 짤 보고 먹어보고 싶어서, 심심하면 만석이라 앉기도 힘든 백설공주로 진격.

막상 주문을 하려니 아저씨가 5인분에, 비추라고 해서;;

결국 먹은 건 쿠키 마운틴 아이스크림, 맥시칸 그릴콘(마약 옥수수), 백설공주롤.

 

아이스크림은 우유맛 많이 나서 좋았음.

쿠앤크 덕분에 먹을수록 초코화 됨ㅋㅋㅋㅋㅋㅋ

몬스터팝콘이 시럽 때문에 더 달다고 하던데.. 다음에 한 번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메뉴, 맥시칸 그릴콘. 통칭 마약 옥수수ㅎㅎㅎㅎ

옥수수에겐 관심 없었으나.

막상 먹어보니 맛있었음.

짭짜롬~하니, 아이스크림하고 같이 먹으니까 단짠단짠 하모니가 끝내줌ㅋㅋㅋ

 

백설공주롤은.. 도지마롤이 다 나가서;;

시트가 부드럽고 우유크림이 가득해서 좋긴했지만, 딸기가 너무 새그러웠다.

대체 왜? 왜 딸기 맛이 이따위인거지?;;;; 딸기가 제일 맛 없었음.

딸기만 빼고, 살짝 얼려먹으면 더 맛있을듯.

 

2014. 7. 17. 21:00

 

동성로 삼덕소방서 근처에 있는 희야네 석쇠쭈꾸미&빈대떡.

쭈꾸미 좋아!!! ㅋㅋㅋㅋ

보통맛 했는데도 좀 매웠음.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먹으면 매운맛이 훨씬 감해지지만, 체중에 좋지않으니ㅠㅠ 그냥 생략하고 먹었다. 덕분에 매워서 조금만 먹음ㅋ큐ㅠㅠㅠ

 

 

후식은 카페골목에 있는 마이커피컬로맨스에서 자몽빙수랑 쇼콜라케익.

전에 다른 가게일 때, 주문 펑크 나서 진짜 짜증났었는데.. 어느새 카페가 되어있었다;;

 

달콤한 시럽이 잔뜩 얹어진 자몽빙수.

친구들하고 주황색도 시럽이고, 단것도 꿀은 아니겠지..라고 얘기하면서 냠냠 퍼먹음.

안에 복숭아통조림 자른 것도 들어있다.

난 새그러운 자몽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므로, 시럽 부분과 복숭아통조림을 집중 공략ㅋㅋ

 

쇼콜라케익과 생크림의 아름다운 조합은 당연히 내가 정ㅋ벅ㅋㅋ했다.

달다구리 만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4. 7. 13. 14:30

서울 갔다가, 사촌에게 얻은 것.

서울→대구의 먼 여정 동안 모양이 짜부러지고, 크림이 뭔가.. 빈해짐. 다 죽어버린 크림 느낌ㅠㅠ

모양새랑은 별개로 일단 맛은 우유맛이 풍부하고, 시트도 부드럽긴한데.

이거 괜찮겠지?;;

더운 날씨에 못 먹을 음식화된건 아닌지.. 좀 걱정됨;;

걱정과는 별개로 맛은 있어서, 양이 너무 적은게 슬프다ㅠㅠㅠㅠ

 

2014. 7. 13. 01:52

몇 년만에(..) 코엑스에 갔더니 완전 대 공사 중.

각종 몰들이 연결된게 장점이었는데, 공사하니까 장점은 사라지고 다니기 더럽게 불편하다는 단점만 남음. ㄱ-

여튼 대부분의 구역이 공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뺑드빱바는 영업 중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뺑드빱바를 향해 돌ㅋ진ㅋㅋㅋ


요즘 건강빵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이기 때문에.

호두와 무화가가 들어간 먹고 놀라지는마! 빵 구입.

구조는 좀 치밀한 느낌이지만, 빵 자체는 부드럽고 쫄깃한 질감에 고소하기도 함.

무화과랑 호두는 워낙에 좋아하니까ㅎㅎㅎ

여기에 건과일류도 넣었다면, 좀 더 첨가물이 풍부하게 느껴졌을텐데.. 살짝 아쉬움.

 

그래서 아직까지 내 최고의 건강빵은 모닝깜이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2014. 7. 4. 23:11

경대병원 쪽으로 갔다가, 방문한 빵장수쉐프.

며칠 전에 지인이 여기 팡도르를 선물 받았다며, 조금 나눠줬는데. 먹어보고 바로 검 to the 색ㅋㅋ

의외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때마침 이쪽에 갈 일도 있어서, 두근두근하며 돌★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대병문 본관 쪽에서 5분만 걸으면 빵집이 나온다.

 

내부는 작은 편으로, 정식 빵선반은 ㄱ구조 3단 정도고, 추가로 냉장빵, 케이크, 마카롱 등이 있는 냉장선반이 있다.

  

 

쿠키, 타르트류가 놓인 선반. 그리고 빵장수쉐프에서 유명한 팡도르.

72시간 숙성한다나? 여튼 만드는데 오래 걸리는 빵.

그래서인지 몸 값도 장난없다.

이탈리안 팡도르가 있고, 여기에 칼집을 내서 생크림을 넣은 생크림 팡도로, 그리고 초코에 생크림을 넣은 팡도르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생크림 팡도르가 좋음.

크림은.. 사랑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칠곡 들렀다가 귀가하는데.. 이 날씨에, 슈가파우더 한뭉치해서 들고다닐 자신이 없어서 패스~

뭐. 얻어먹어보기도 했고. 시식도 한 입했고. (젤 앞에 나와있는 못생기게 찢어진 애들이 시식용)

 

이쪽은 조리빵이랑 건강빵.

 

건강빵 옆에서 케이크류 시식 구역도 있다.

무려.. 스스로 잘라먹는 시식 퀄리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좋♡♡♡
다른 빵들도 직원분이 이것도 먹어보라며 막 잘라주신다.

참 민망했는데, 그래도 사양은 안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주세요, 더. 더! ㅋㅋㅋ

 

오늘 구매한 빵은 바닐라마카롱, 초코파이, 마늘빵, 통밀깜빠뉴.

 

바닐라마카롱은 전반적으로 단단한 식감에, 샌딩크림도 꾸덕.

진한 느낌의 크림도, 마카롱도 달달해서 좋았다.

단 한가지 슬픈 사실은.. 작다는 것. ㅠㅠ

 

초코파이는 그냥 초코맛ㅋㅋㅋ

좀 아껴두려고 했는데 날씨가 더워서인지, 5분도 안 걸었는데 초코가 녹아 떡지길래..

그냥 내 뱃속에 보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라면 안심이니까. :9 ㅋㅋㅋㅋㅋ

가운데 샌딩된 크림이 딸기크림인데.. 묘하게 느끼하다;;

마카롱 먹고 바로 먹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담에 가면 또 사먹거임. 내 취향이니까ㅋㅋㅋ


마늘빵은 ㅋㅋㅋ 주섬주섬 주워먹어서 사진 없음.

마늘스프레드 냄새는 쩌는데, 냄새에 비해 마늘스프레드 맛은 약하다.

빵도 너무 기름지고. 한입 베어물면, 내 입술이랑 손가락에 기름을 좀 토해냄..

이건 별로인듯.

 

깜빠뉴는 척 보기에도 좀 부드러워 보이고, 보이는대로 부드럽고 쫠깃하다.

견과류나 건과일들이 좀 더 많이 들어있었다면, 먹는 동안 더 행복했겠지만. 이 빵도 괜찮다.

 

종종 경대병원 쪽으로 가는데, 정말 근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참. 좋다ㅋㅋㅋ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ㅠㅠ

다음에 또 가게되면, 어떤 빵을 사먹을지.. 벌써부터 고민 중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