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8. 19:18


영화가 짤막하다 싶더니, 러닝타임 92분이군요.

함께 한 ㄱ은 '강철중'을, 저는 '핸콕'을 보기 위해 만난거라고 서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영화 시간 상.
제가 이겼습니다.
하지만 극장 적립카드를 깜박 안 챙겨온 바람에, 포인트로 못 보고 생돈 7000원 내고 봤다는거.

관람 시 주의하실 점이라면..
완전 신나는 영화는 아닙니다;;


#1. 저건.. 음주비행 아님?
#2. 호모, 빨간 타이즈 입은 호모, 노르웨이 호모..
#3. 인간 똥침 사건.. 좀 안습.
#4. 굳좝. - 3-
#5. 우리 핸콕이 달라졌어요.
#6. 영웅으로 태어난 존재가 따로 있을까?
  홀로 서 있기 위해, 반쪽을 버리다.
#7. 따로 있다면, 결국 안 죽는거 아닌가..
  그럼 언젠가 레이(제이슨 베이트먼 분)가 죽으면 다시 만날지도..;;





Good job.
- 존 핸콕
2008. 7. 7. 14:36

21

Hx./종종보는영화 2008. 7. 7. 14:36



포샵 처리 된 짐 스터게스(벤 켐블 역)가 멋져보여서 봤습니다.
뭐..
수학 천재가 카지노 카운팅을 하는 소재도 좋구요.


#1. 하버드 의대 입학금 좀 짱.
#2. 난 천재가 좋아. 하닥하닥
#3. 쥐가 물어가면 어쩌려구, 천장에다 돈을..
#4. 쉽게 얻은 돈은, 쉽게 사라진다.
#5. 마음에 드는 엔딩.
  교수가 입을 쩍-하니 벌리고 있는게 웃겼다.





이런 경험은 어떻습니까, 교수님?
제가 당신을 압도했나요? 제가 다음 세대로 도약할 수 있을 것 같나요?
- 벤 켐블

2008. 7. 1. 19:33


영화에 찌든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3년 작, 헐크를 보긴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으므로, 연결이 되는건진 모르겠네요.
감마선 실험 어쩌고 하는 걸 봐서는 별개의 내용인 듯.
감독도 다르니까, 뭐.. 그렇겠죠?

원래는 '헤프닝'을 보려고 했지만.
상영 시간이 전부 오후인데다가, 한두편 돌리는거라서..
시간 상 포기하고 '인크레더블 헐크'를 봤지만. 나쁘진 않아요.
뭐.. 확실히 어느 분 말마따나 '킹콩' 삘이 살짝 나긴하지만;; (하지만 전 킹콩을 안 봤다는거?)

함께 본 ㅈ은, "역시.. 조용한 건 안 보는구나.."-라고 절 평했습니다만..
극장에선 이런거 봐야하는 거 아니었어요?


#1. 복부가 물결쳐..
#2. 녹색 피부일지라도.. 검은 머리는 간지난다.
  치유할 수 없는 흑발모에..
#3. 골수 찌르긴 역시 싫어.
#4. Mr. Blue는 어떻게 되는거지?
#5. 손뼉 쳐서 불끄기.. 멍..
#6. '어벤져스' 개봉 예고의 압박..
  하지만 '토니 스타크'는 좋다.





Nice suit.
- 썬더볼트
2008. 6. 27. 00:14


탄도가 휘어지는 예고를 본 후로 꽤나 기다리고 있던 영화입니다.

액션은 좋아요.
멋지죠. 슬로우 모션이랄까.. 느린 화면 장면에서 위트도 있구.
뭐.. 예전에 이런 느낌의 느린 화면이 들어가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흠..

스토리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았지만, 같이 봤던 ㅈ은 스토리는 별로라고 하더군요.
뭐.. 이런 류 영화라면 저 정도 스토리 아냐?-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거기다가 얼마 전에 본 '둠스데이'의 여파가 제법 커서, 아직까지도 왠만한 영화는 다 괜찮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8금인 만큼 잔혹성을 조금 염두에 두는게 좋습니다.
완전 갈아엎고 잘게 져미는 건 아니고, 단순히 총으로 원샷원킬 정도지만..
총알이 이마를 뚫고 나오는 장면이 느린 화면으로, 선명하고 섬세하게, 엄청 자주 나오므로..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가슴이 조금 발랑거릴 정도입니다.


#1. 피터 파커(스파이더 맨)와 맞먹는 찌질함에 가슴이 조금 설레였지만.
  난 참아내었음.  <뭘?!
#2. 창유리를 이마로 박으면.. 좀 아플 것 같아.
#3. 느린 화면 속의 위트들이 즐겁다.
#4. 자동차 액션 씬.. 완전 굳좝.
#5. 목숨을 걸고 저격하는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 분)의 모습에서..
  '록온 스트라토스'가 떠오른 난.. 골수까지 '더블오' 빠순이.
#6. 이건 뭐.. 스타워즈임?
  왠.. 암 유어 퐈덜 모드..
#7. 쿨한 여자, 폭스(안젤리나 졸리 분).





I'm sooooooooorry~~~
- 웨슬리 깁슨
2008. 6. 25. 21:28


평범하다면 평범한 스토리고.. 제가 딱히 즐겨보는 장르는 아니지만.
애쉬튼 커처(잭 풀러 분)가 나와서 봤습니다.

솔직히.
'둠스데이'보단 훨 나아요.

별달리, 생각나는 추가 내용은 없으니.
#.No 부분은 생략할게요.





넌 내가 내자신에게 베팅하게 해줬어.
- 잭 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