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30. 21:43


성룡 아저씨가 좋아서.
근데 왜..
전 이 영화 보면서 자꾸, 'D-War'가 생각날까요;;


#1. 손오공 쫌 비호감;;
#2. 옥비녀는 참새라기 보단.. 왠지 제비같이 생겼다는;;
#3. 골든 스패로우..
  왜 스스로를 3인칭으로 말하나;;
#4. 차원이동물의 전형적인 특성..랄까..
  쿵후 완전 속성반임.
#5. 상제는 하는 일이 뭐지?
  제이드가 '악'이라면 애초에 그런 인물한테 왜 나라를 맡기며;;
  폭정을 하면 자기가 바로 잡아야되는거 아닌가..
  자기 깨달음을 위해 500년 명상하면 단가?
#6. 제이슨..
  청소년 주제에 아무 꺼리낌 없이 적의 목을 베는구나;;
#7. 럴수..
  이연걸 아저씨는.. 단지.. 원숭이 털?!?!?!?





불사신으로 사는 것보다 사람으로 죽는 것이 좋아.
- 루얀
2008. 4. 15. 15:58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전.. '삼국지'를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답니다;;;
집에 이문열 역, '삼국지'가 3권까지 있긴 하지만..
전쟁 이야기에, 수 많은 대명사들의 나열,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포스 등등등..
좀 어렵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아직 시도해 본 바가 없습니다.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았으니, 영화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할 수가 없군요;;

영화는 조자룡(유덕화 분)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인물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해서부터, 마지막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그냥 흘러간다-는 느낌 영화입니다.
나래이션의 비중도 좀 높구요.

그렇지만, 한 번 씩 나와주시는 조자룡의 멋진 액션은 볼만합니다.
어느 분 말마따나, 아기를 엎고 달려도 참 간지난달까요.

한정된 시간 안에 끝내야하는 '영화'라는 매체이니 만큼.
원작의 묘미나, 이야기를 다 살리진 못했겠지만.
이렇게라도 일부를 접할 수 있었고,
'삼국지'를 한 번 쯤 쳐다보게 해줬다는 점에선 좋은 것 같네요.
'계기'가 된다는 건 좀 중요한거죠.





              운명은 사람의 손에 달려있다. - 조자룡
              내가 모두를 배신해도, 아무도 날 배신할 수 없다. -조영

2008. 4. 3. 17:33


예전에 공수창 감독의 '알 포인트'를 재밌게 봤던 탓에 내심 기대를 가지고 봤습니다.

사실-
'알 포인트' 때는 별로 안 보고 싶었지만.
친구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게 되었더니 의외로-여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 정도로 잘 만들어진 영화여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케이블에서 '알 포인트'를 해줄 때면 잠깐잠깐씩 채널을 멈춰두곤 합니다.

다시 'GP506' 쪽으로 돌아가서 얘기하자면..
어중간한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알 포인트' 때의 감상(?)을 미묘하게 불러일으키면서, 그때랑은 다른..
아님 'GP506'은 기대하고 봐서 그런건가..?

여튼 복잡미묘합니다.
그렇지만 '알 포인트'도, 'GP506'도..
정말 그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나름의 개연성(말이 되는건가;;)을 띠고 있어서.
한번 쯤은 볼만한 것 같아요.
물론 총격전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


#1. 눈 뜨고 자니?
#2. 누가 아작난 니 머리통 막 들쑤시면 좋겠냐?
  수사관이라도 좀 얌전히 들고봐줘.
#3. 이런데서 또 보게 될 줄이야..
  내가 싫어하는 짓, 손톱뽑기.
#4. 뭐랄까.. 이건.. '28일 후'냐?
#5. '그곳'이 어딜까.. 결국 미스테리.
#6. 감염 경로가 뭘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는 나. <
  근데 진짜 뭘까?
  비말 감염인가.. 싶기도 하그..
#7. 반전인데.. 귀신이 안 나오다니!!!





살고싶어. 살고싶을 뿐이라구. 살아남을꺼야. 악착같이...
- GP장 / 권 의무병
2008. 3. 20. 16:58

10000BC

Hx./종종보는영화 2008. 3. 20. 16:58


평점이 그닥 좋지않다는 걸 알고 봤습니다.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니까, 볼만하더군요.
근데 좀 지겹긴 합니다.
스케일이 큰 것 같지만.. 뭔가 볼거리는 없는 느낌?


#1. 고독한 재능가-라기 보단, 단순한 찌질이.
  그리고 찌질이의 성장기.
#2. 산을 넘어 모래를 건너.. 이집트 문명?
  어떻게 된 지리지..? 설마 초대륙이냐..
#3. '송곳니' 귀여움.
#4. 마스카라 좀 짱인데..





He is not a God.
- 드레이
2008. 3. 8. 16:52

추격자

Hx./종종보는영화 2008. 3. 8. 16:52


입 소문타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 중 하나인가요?
처음엔 흥미가 없었지만, 소문따라 뒤늦게 보게 되었답니다.

그건 그렇구..
요즘엔 범죄자가 나온다-싶으면 사이코패스류인 경우가 많군요.

영화는 제 기준으로 좋음과 나쁘지 않음의 중간 정도-네요.
뭐..
덧붙이자면 남의 일에 깊이 간섭하면 해코지 당한다는 슬픈 교훈을 주는 영화..랄까..?
하지만 피해자 입장이라면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할테니.
복잡하네요. 푸흉..
이게 다 세상탓인가요?


#1. 뺑이치는 오좆(구본웅 분).
#2. 딸이었그나..
#3. 미친 놈은 좀 맞으면 고분고분 해진다는 걸 깨닫게 한 영화.
#4. 저 경찰 청년..
  쫌 예리한데?
#5. 얼굴 스크래치는 경찰 탓이 아니라,
  시민 엄중호(김윤석 분)와 격투 중에 생긴건데 왜들 저런 반응?
#6. '자백'이 아니라 '증거불충분'이 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이 것도 얼굴 스크래치 때문이야?
#7. 왠지 먼지나게 맞은 강아지 같은 느낌의 지영민(하정우 분)
#8. 저런 검사는 옷을 벗겨야해.
#9. 무능이란 말도 아까운 경찰.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있으면 근무시간에 잠은 안 잘껄?
#10. 머리 잘라서 집에 들고가도 목격자 하나 없는거니;;
#11. 마당에 11명 묻어지는 것도 좀 신기.. 차곡차곡 개서 넣었나..
#12. 아저씨, 이제 보도방은 접고 애 키우셔야죠.





안 팔았어요~ ......죽였어요.
- 지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