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8. 01:14


신하균씨가 나오니까..
왠지 보고 싶더라구요.
별로라고 하는 친구의 평도 있었지만, 꾿꾿히 봤습니다.


#1. 뭐랄까.. 선한 캐릭터를 할때의, 신하균씨 특유의(?) 꺼벙한 눈.
#2. 지폐 다발들이.. 꼭..
  '쩐의 전쟁'에 나왔던 소품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런데 요즘은 신권 지폐를 쓰는데, 영화에 나오는 지폐 다발들은 왜 다들 구권 지폐일까?
#3. 비서씨. 님 좀 짱인듯?
#4. 뇌+신경수술 하는데.. 난 왜 정육점이 떠오를까;;
  의사도 참.. 할 짓이 못 됨.
  그리고 수술 중에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는 짓은 contamination.
#5. '김박사'.
  순간, '로보트 태권브이' 떠올린- 안드로메다로 떠나버린 내 정신상태에 위로를..
#6. 설마.. 이거 뭐..
  반전- 비슷한거라고 내놓은 결말임?
  말투가 남아있어+상식이란게 있지..랄까.





추워- 춥다.
- 민희도(의 껍질을 입은 강노식)
2008. 1. 27. 16:54



애정하는 조니 뎁씨.
뮤지컬계라 조니 뎁씨가 부르는 노래를 신나게 듣고 왔습니다.
어느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만 불러댄다고 싫어하시던데.
뭐.. '오페라의 유령' 보셨던 분이라면, 이쯤이야ㅡ라는 느낌도 가능합니다.


#1. 특유의 창백한 화면.
#2. 낯선 장소에 가서, 술은 왜 집어 마신거니?
#3. 찌질이 머저리 '안소니'.
#4. 너네 엄마가 낯선 사람 함부로 따라가지 말라고 가르쳐주지 않디?
#5. 보통 3인칭으로 이야기 해줘도, 본인 이야기구나ㅡ라고 짐작하지 않나?
#6. 판사를 처음 대면했을 때는 감칠맛 나는 면도였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원샷원킬(?)이라 영..
#7. 러벳 부인의 꿈.
  줄무늬 옷 입은 토드(조니 뎁 분)씨 뭐니.
  덩그러니 앉아있는게 완전 귀여움.





"마침내 내 팔이 완벽해졌다."
- 스위니 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