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영화 에 해당되는 글 177건
- 2016.08.15 하이라이즈
- 2016.08.12 터널
- 2016.08.04 잔예: 살아서는 안되는 방
- 2016.07.17 악의 교전
- 2016.07.16 나우 유 씨 미2 + 부산행(미리니름 주의)
스릴러라며....
장르에 낚임.
혹자는 직립한 설국열차라고도 하지만, 설국열차랑 비교하기엔 너무 구림.
전반적인 설정 자체가 이해 안되는, 불친절한 영화.
주민들은 일을 안 하나? 왜 돈이 없지? 관리비 안 내는데 왜 계속 살지? 왜 인풋(식자재, 전기, 물 등)이 안 되지? 바깥에서는 음식을 수송해올 순 없나?
어떤 장면장면에선, 이 장면이 무언가 상징성을 품고 있다는 느낌은 있는데.
그게 무슨 의민지를 모르겠음.
'나 상징'이라고 떡하니 나오면 뭘해, 이 화면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니까. -_-
짜임만 좋았어도, <아메리칸 싸이코> 느낌이었을거 같은데..
그나저나..
닥터 랭이 뭔가 죄책감을 품고있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건 대체 뭐지..?
하정우님 영접.
지극히 현실적인 재난에.. 욕 나옴.
우리나라가 그렇지, 뭐. 하는 느낌?
부실공사, 설계도와 다른 건축물, 취재에만 열 올리는 기자, 돌아가며 증명사진이나 찍는 정치인, 도롱뇽 정도 밖에 안되는 국민, 무엇보다 우선 시 되는 돈의 논리.
말도 안돼, 그냥 영화(판타지)네, 라고 할 수 없다는게 공포. 이게 바로 현실공포지..
본받을만한 공무원 오달수님께 박수를.
막내대원 조현철은 귀요미ㅋㅋㅋ
하정우의 마지막 말은 최고ㅋ
다 꺼져, 개새끼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치고 귀신 등장. 저주. 죽음. -같은 전형적인 일본공포스타일은 아니고.
과거로 과거로 이유를 캐나가는 것이 나름 좋았지만.
무절제한 확산이라는 결말은 별로....
일본 특유의 사족보행 귀신이 나오는데, CG는 엄청 구림.
공포영화 등장인물의 전형이랄까..
적당히 멈출 줄 모르고 끝없이 파고 들어 화를 자초한다거나, 굳이 어두운 밤에 폐가에 들어가는 멍청한 짓을 하는 건.. 어쩔 수 없구나ㅋㅋㅋㅋ
근데 나도 나이를 먹었나봐..
영화 보고 나니까, 좀 무서움. ㅇ<-<
사카구치 켄타로는 영화에서는 안경 끼고 어둑어둑(?)하게 나와서 귀여워보였는데.
짤 검색 해보곤, 조명이 부족한 탓인걸롴ㅋㅋㅋ
2편이 나올줄이야..
제시 아이젠버그는 <배트맨V슈퍼맨> 이후로 아직 머리칼 기르는 중인가?하는 느낌의 헤어스탈ㅋㅋㅋㅋ
1편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잭 와일더가 제일 귀여움. 룰라 너무 시끄러. 잭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ㅇ<-<
빗방울 마술이 제일 멋진듯. 실제로 보면 가슴이 두근거릴거 같아.
그런데.. 혹시 3편도 나오는건가?
그리고 부산행.
유료시사회 따윈 개나 주라지.. 그냥 정식 개봉하라고..
공유 핥!!!
수트 입고 있는 것도 좋고, <용의자> 같은 간첩액션이 아니라 어설픈 시민액션이라 더 좋음.
정 없는, 수트 입은 개미핥기(증권펀드매니저) 캐릭터.. 잘 어울리는 듯ㅋㅋㅋㅋ
아빠가 공유라니.. 수안이가 부럽다ㅠㅠㅠㅠ
좀비물 특유의 꿈도 희망도 없어,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부산 방어에 성공해서 놀랐음.
알고보니 할머니가 상위 1% 부자라서 고속버스 회사 상무 싸대기 때리고 회사 망하게 하는게 아닐까..하는 상상을 해 봤지만, 그런 막장드라마는 펼쳐지지 않고 그냥 평범하게 사망.
기관사 보정은 한여름 밤의 꿈 같았고..
마동석 아저씨..ㅠㅠ
마지막엔 공유가 딸이랑 임부랑 유복자 거둬서 또 하나의 가족이 될 줄 알았는데.. 꿈도 희망도 없이 공유도.. ㅇ<-<
꽤 볼만함. 좀비물이라는 장르적 특성만 이해한다면ㅋㅋㅋㅋㅋ
다음달에 프리퀄 애니메이션 <서울행> 나온다는데..
그것도 챙겨 봐야지.
일이 너무 바빠서..
화가 나서 영화를 두탕 뛰었으나.
극장에 사람이 많아서 화 풀리는데 그다지 도움이 안됐다는건, 안 비밀..
안 풀린 화는..
폭식으로 풀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