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7. 22:03

판도라

보자 2016. 12. 7. 22:03

영화는 이 포스터 하나면 설명 끝남.


그런 의미로..

김본좌님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릉해요. 김명민 대통령 볼라고 봤닼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넘버링 모드.

1.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책상을 탕탕 치는데.. 그게 왤케 오그라들지?ㅋㅋㅋ

2. 명민이 아저씨 입을 앙 다물면 뺨이 빵빵해..

 뭐, 그건 그거고. 이 대통령 저는 좋습니다.

 흰 셔츠만 입고 있어도 핡. 결단 내려도 핡.

3. 영부인이 "당신이 지금할 일이 뭔지 잘 생각해보세요." 라고 하는데.

 생각나는게 '하야' 밖에 없음ㅋㅋㅋㅋ

4. 역시 우리나라는 시키는대로 하면 죽는건가.. 하는 생각?

5. 도미노 이론도 생각나고.

6. 원전 사고는 상상도 하기 어려워서 정말 저렇게 되는건가.. 싶지만. 무섭긴 함.

 원전에 대한 공부도 살짝 되는거 같고.

7. 부산역에 우르르-가는건 좀비떼 같음.

8. 말투가 다들 과장되게 들리는건 왜지?;;

 대사도 전반적으로 좀 구린거 같은..

9. 막판에 재혁(김남길 분)한테 맨스플레인 당함.

 후반으로 갈수록 맨스플레인 자질이 완전 꽃피긴하더만.. 마지막까지;;


그리고.. 이경영 쿼터제ㅋㅋㅋㅋ

2016. 12. 4. 17:53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는 장난이곸ㅋㅋㅋㅋ

조정석님 좋아ㅎ

전형적인 스토리에, 중간에 좀 오글하긴한데.. 브로맨스는 좋아라하니까ㅎ

은근히 동생 챙기는거나 그래도 형 말 잘 듣는게 귀여움ㅋㅋ

엔딩으로 나온 <걱정말아요 그대>가 좋아서 다 듣고 일어섬.

음원 사야겠다.

이러다 <걱정말아요 그대>만 가수별로 소장하게 되는건.. 아니겠지?;;







씁슬한 영화. 다 잃었다고 생각하면 인간은 뭐든지 하게되는구나..

그럴만한 힘이 있으니까, 이정도야, 하고 휘두른 부도덕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경향도 있음.

그나저나 초반의 지선-한매-다은의 생활은 마치.. 새로운 가족의 형태 같았음.

이건 시로맨스(시스터+로맨스)인가..